11월이 제철이고, 레몬보다 비타민C가 많은 과일이 무엇일까? 바로 유자다. 겨울 추위가 깊어지면서 유자의 효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자의 효능은 다양하다. 우선 유자에 들어있는 비타민C와 구연산은 감기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 리모넨 성분과 펙틴 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고혈압을 방지하고 신경통에도 좋다.
유자의 효능은 이뿐만이 아니다. 칼슘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여성들의 피부미용에도 큰 도움을 주고, 중풍 방지, 피로회복과 강장, 숙취해소, 칼슘 공급 및 변비해소에도 큰 효과가 있다.
유자의 효능 중 백미는 껍질에 있다. 이에 따라 차로 만들 경우 소주 등을 사용해 껍질을 깨끗하게 닦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유자의 효능이 좋은 것만 있는 건 아니다. 열을 내리는 차가운 성분의 음식이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이 다량 복용할 경우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또 당분이 많기 때문에 지나치게 섭취할 경우 건강을 해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