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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세 모녀 살인 사건’ 피의자 현장검증


입력 2015.01.13 14:39 수정 2015.01.13 14:44        스팟뉴스팀

13일 피의자 강 씨 담담하게 범행 재연…결과 바탕 검찰 송치 예정

서울 서초동에서 발생한 ‘세 모녀 살인 사건’의 피의자 강모 씨에 대한 현장검증이 13일 오전 진행됐다. ⓒ연합뉴스

서울 서초동에서 발생한 ‘세 모녀 살인 사건’의 피의자 강모 씨에 대한 현장검증이 13일 오전 진행됐다.

13일 오전 9시 53분께 강 씨는 서초동 아파트 입구에 도착한 호송차량에서 내려 허리를 숙인 채 걸었다.

검정색 슬리퍼에 갈색 패딩 점퍼 차림이었고 점퍼에 달린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강 씨의 주변에는 주민과 취재진의 접근을 막기 위해 경찰 10명이 둘러쌌다.

현장검증은 범행 전 와인에 수면제를 타 아내에게 건네고 배가 아프다는 큰 딸에게 수면제를 약이라고 속여 물과 함께 마시게 한 상황과 마네킹을 이용해 머플러로 아내와 두 딸의 목을 조르는 상황 등 모든 범행 과정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검증은 40분 가량 이어졌고 강 씨는 담담하게 범행을 재연했으나 순간적으로 표정이 굳기도 했다.

경찰은 현장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5일께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한편 강 씨는 지난 6일 아내와 두 딸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범행 후 도주하다 같은 날 낮 12시 10분께 경북 문경에서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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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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