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도곡시장 화재, 40여 분만에 진화…잔불 정리

상가 11채 소실…인명 피해 없는 듯

1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도곡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3시 23분께 도곡시장 입구 1층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4시 16분께 큰 불길은 잡고 잔불 정리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화재는 빠르게 주변 상가로 번져 상가 11채가 소실됐으며, 이중 5채는 전소했다.

다행히 상인들이 긴급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만 인근 주민들이 화재로 인한 연기로 불편을 겪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사이 공터 쓰레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