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싫어졌다. 미안하다” 유서 남겨
카이스트 대학원생이 또 숨진 채 발견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오후 11시 55분께 대전 유성구의 카이스트 기숙사에서 대학원생 A 씨가 "세상이 싫어졌다. 미안하다"는 유서와 함께 목매 숨져 있는 것을 같은 방 친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한편 경찰은 외부침입이 없다는 점을 미루어 스스로 A 씨가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인과 동기를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23일에도 대학원 기숙사에서 대학원생 A 씨가 숨진 채로 발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