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예산부족으로 공사 중단 위기 겪었던 건물
사당종합체육관 신축공사장에서 7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후 5시 5분께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사당종합체육관 신축공사장에서 천장 일부가 무너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는 레미콘 작업 중에 발생한 것이며, 이로 인해 작업자 7명이 매몰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아직까지 부상자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사당종합체육관은 지난 2013년 6월 착공식을 갖고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축 중이었으며, 한때 예산부족으로 공사 중단위기에 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