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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총기 살인사건 용의자, 금강변서 사체로 발견


입력 2015.02.25 10:53 수정 2015.02.25 11:01        스팟뉴스팀

25일 오전 옛 동거녀의 가족 등에게 엽총 발사해 3명 사망

25일 오전 8시께 세종시 장군면 금암리 한 편의점에서 괴한이 엽총을 발사했다. 경찰 과학수사대가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세종시 편의점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 50대 강모 씨가 금강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강 씨는 엽총 두 자루를 준비해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지하고 있던 엽총으로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25일 오전 8시 14분쯤 세종시 편의점서 한 괴한이 옛 동거녀의 가족 등에게 엽총을 발사해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강 씨는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서던 50대 김모 씨에게 엽총을 쐈으며 인근에 살고 있던 김 씨 아버지에게도 엽총을 쏜 후, 김 씨 여동생의 동거남 송모 씨가 운영하는 편의점을 찾아 엽총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 씨는 범행 후 편의점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른 뒤 도망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강 씨의 차량은 공주 금강변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살해된 김 씨의 여동생과 강 씨가 과거에 동거를 했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을 바탕으로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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