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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대사 "김치 먹고 힘내서 한미관계 책 읽는 중"


입력 2015.03.08 14:08 수정 2015.03.08 14:13        스팟뉴스팀

돈 오버도퍼 교수의 '두 개의 한국' 정독 중이라고 전해

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우창제 미국대사관 공보참사관(왼쪽)이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한반도 분단을 다룬 '두 개의 한국(The two Koreas)'라는 책을 읽고 있다며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한국민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한미관계에 관한 책(두 개의 한국)을 읽고 있다고 말했다.

8일 로버트 오그번 주한 미국대사관 공보참사관은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리퍼트 대사께서 밀려드는 성원에 정말 감사해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그버 참사관은 이어 "(리퍼트 대사가) '김치를 먹었더니 더욱 힘이 나는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리퍼트 대사가 읽고 있는 '두 개의 한국(The Two Koreas)'은 돈 오버도퍼 존스홉킨스대 교수가 쓴 책이다. 오버도퍼 교수는 우리에게 워싱턴포스트 기자로 더 잘 알려졌다.

한국 현대사를 담은 이 책은 외국인이 저술한 한반도에 관한 책 중 가장 정통한 것으로 소개되고 있다.

리퍼트 대사는 회복이 빨라 이르면 오는 10일께 퇴원할 예정이다.

주치의 유대현 교수는 "내일 실밥을 뽑고 이르면 화요일 오후, 늦어도 수요일 오전까지는 퇴원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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