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사망한 ‘강화 글램핑장 화재’ 압수수색

스팟뉴스팀

입력 2015.03.23 10:42  수정 2015.03.23 10:48

소방당국 “텐트 안 난방기구 과열 가능성”

경찰 “과실·불법 행위 여부 확인 예정”

인천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인근의 한 글램핑장 내 텐트시설에서 불이 나 어린이 3명을 포함해 5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 사망자 가운데 3명은 일가족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이날 인천지방경찰청이 화재 현장 인근에서 확보한 폐쇄회로(CC)TV 영상을 캡처한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5명이 사망한 강화도 캠핑장 화재사고와 관련해 23일 현장을 압수수색 하기로 했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화재가 발생한 인천 강화군 화도면 펜션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아 23일 오전 10∼11시쯤 해당 펜션을 압수수색해 각종 인허가 문서와 소방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경찰은 이날 사망자 5명 전원의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감독 의무에 소홀함이 없었는지 조사하기 위해 강화군청 관계자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김모 씨(62·여)와 김씨 동생(52) 등 펜션·캠핑장 업주와 관리인을 불러 화재 당시 상황과 소방시설 현황 등 안전관리 여부를 22일 확인했다.

경찰은 전날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전기안전공사 등과 합동으로 현장 감식 작업을 벌였다.

현장감식에 나선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텐트 안 난방기구가 과열로 보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과실이나 불법 행위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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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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