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주말 낮 기온 12~22도
전국 대체로 맑지만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강수 가능성
28일 토요일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완연한 봄의 기운이 퍼지고 있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낮 기온은 12~22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으며 이 같은 포근한 날씨는 29일 일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대체로 전국이 맑겠지만 오후부터는 점차 흐려져 늦은 밤 경기 북부에서 비가 조금 올 것으로 보인다. 강수확률은 60%다. 제주도는 오후, 서울과 경기는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을이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반면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기 때문에 산불 등 화재 발생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28일과 29일 이틀 아침 모두 서해안과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껴 낮 동안 연무·박무가 남아있는 곳이 있겠다.
미세 먼지는 전 지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다만 강원 영서지방은 오전에 ‘나쁨’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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