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서 풀을 뽑다 쓰러진 것으로 보여
청주서 무더위에 80대 여성이 숨졌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께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한 텃밭에서 이모(84·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아들 유모(65)씨가 발견했다.
유 씨는 경찰에서 "아침에 어머님 집에 안부 인사차 들렀다가 텃밭에 어머니가 쓰러져 있어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 이 씨가 집 부근 텃밭에서 풀을 뽑다가 쓰러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 씨가 열사병으로 숨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