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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SNS에 "확인만 6번째...진실 퍼뜨려달라" 호소


입력 2015.09.08 16:56 수정 2015.09.08 16:57        스팟뉴스팀

아들 주신 씨 병역 의혹 제기 관련해 SNS로 처음 심경 드러내

박원순 서울시장이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들 주신 씨의 병역 의혹 제기와 관련해 심정을 드러냈다. 사진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SNS 화면 캡처

박원순 서울시장이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들 주신 씨의 병역 의혹 제기와 관련해 심정을 드러냈다.

박 시장은 자신의 SNS에서 "산을 오르는 것처럼 제가 견디면 끝나는 아픔이라 생각했습니다"며 주신 씨의 병역 의혹에 대한 심경을 토로하기 시작했다.

이어 "이미 공개검증까지 하고, 사법부, 검찰, 병무청 등 모든 공공기관이 명명백백히 밝힌 일을 자꾸 문제 삼는 것을 누가 동조할까? 내가 떳떳하면 됐지 생각했습니다"며 그동안 병역 의혹에 대해 말을 줄였던 이유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모든 행동에는 책임이 따르고, 관용도 지켜줄 가치가 있을 때 베푸는 것"이라며 앞으로 허위사실 유포자들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가기관이 판결, 처분으로 사실무근임을 확인한 것만해도 6번째"라고 주장한 그는 "SNS 이웃들에게 시민의 편에, 진실의 편에 서 있겠다. 진실을 퍼트려달라고" 호소하며 글을 마쳤다.

박 시장은 게시글의 끝에 '2012년 2월 22일, 공개검증후 세브란스 발표영상' '파워블로거의 문제제기' '정부기관의 6번 사실무근 확인' 등의 뉴스 및 영상 관련 주소를 덧붙이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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