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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유류창고 화재...유독가스 검출됐나?


입력 2015.10.08 11:09 수정 2015.10.08 11:09        스팟뉴스팀

소방당국 6시간만에 화재 진압...부상자는 1명

경기도 용인시의 한 유류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200여명이 대피하는 등 큰 소동이 벌어졌다. 사진은 TV조선 뉴스 캡처 화면.

경기도 용인시의 한 유류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200여명이 대피하는 등 큰 소동이 벌어졌다.

7일 오후 9시 37분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의 한 물류센터 옥외저장소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여 6시간 만에 진화했다.

화재가 발생한 옥외저장소 안에는 메틸렌, 경우 등 화학물질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8일 자정께 반경 1km 내에 있는 주민 200여명을 모두 대피시켰다. 화재로 인근에 있던 50대 남성 1명이 현장에서 날아온 파편에 머리를 맞아 2cm 가량 찢어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창고에서 보관하던 물질 등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1억5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진압 뒤 한강환경유역청에서 1차적 대기 환경을 측정한 결과 우려했던 유독가스는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바람 등의 영향으로 유독가스가 퍼졌을 수 있다고 판단, 2차 검사를 진행 중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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