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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아서 숙청됐다던 현영철, 알고보니 마약때문에?


입력 2015.11.14 16:29 수정 2015.11.14 16:30        스팟뉴스팀

북한 고위간부들 구급약은 북한산 마약 '빙두'

지난 8월 불경죄로 숙청당한 현영철 전 인민무력부장이 김정은의 공식행사에서 졸게 된 이유가 북한산 마약인 '빙두'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북한 마약으로 알려진 빙두(필로폰)는 북한 고위간부들 사이에서 구급약처럼 쓰이며 북한내에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현지시각으로 13일 보도한 것에 따르면 지금 북한에는 빙두 제조업자가 3000명이 넘고 이들이 제조한 빙두는 북한 내부 소비는 물론 중국으로 밀수돼 중국 당국에서도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특히 북한 사람들이 빙두를 '만병통치약', '최고의 구급약'으로 여기고 있어 그 오·남용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RFA는 덧붙였다.

RFA에 빙두 소식을 전한 소식통은 "현 전 인민무력부장은 425훈련소 여단장 시절 영접행사를 잘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눈에 들어 승진한 사람인데 불경죄를 저지를 사람이 아니고, 오히려 더 각성하기 위해 마약을 했다고 봉변을 당했을 것이라는 소리가 있다"며 현 전 인민무력부장의 마약 복용을 의심했다.

한편 북한에서 마약의 오·남용 문제는 심각한 사회 문제다. 지난 2013년 12월 북한 공식 신문인 노동신문도 장성택의 죄목으로 마약남용을 공개한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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