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스모그 ‘적색경보’...휴교령까지

스팟뉴스팀

입력 2015.12.19 13:50  수정 2015.12.19 13:50
사상 처음으로 스모그 적색경보가 발령됐던 지난 8∼10일 베이징 시내의 모습 ⓒ연합뉴스

중국 베이징에 강력한 스모그가 발생하면서 국내서도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급증하고 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베이징시 당국은 19일 오전 7시부터 22일 자정까지 나흘간 대기오염 적색경보를 발령했다고 보도했다. 적색경보는 대기오염 경보 가운데 최고 단계에 해당한다. 베이징시는 지난 8~10일 사상 처음으로 스모그 적색경보를 발령한지 약 일주일 만에 또 다시 스모그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특히 베이징 남부, 허베이 중남부 지역에서는 심각한 공기 오염이 발생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베이징의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농도는 이날 오전 7시 현재 232㎍/㎥까지 치솟았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PM 2.5 기준치(24시간 평균 25㎍/㎥)와 단순 비교할 때 9배에 달하는 수치다.

공기 질 지수(AQI)도 282로 ‘심각한 오염’ 상태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베이징시 당국은 시민들에게 야외활동 자제와 폭죽놀이를 금지하고, 자동차 홀짝 운행에 돌입했다. 모든 시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대해서도 사실상 휴교령을 내렸다.

한편, 중국 베이징에서 발생한 스모그는 오는 23일부터는 북에서 남향으로 점차 사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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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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