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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히티' 지수 친부 "내 딸에게 이런 일? 상상 못 해"


입력 2016.01.14 11:22 수정 2016.01.14 11:24        박진여 기자

라디오서 "이번 일 계기로 연예계 스폰서 문제 뿌리 뽑아야"

최근 걸그룹 ‘타히티’의 멤버 지수(22)가 자신에게 스폰서 제안을 한 사람을 처벌해달라며 고소장을 냈다. SBS 방송 화면 캡처

최근 걸그룹 ‘타히티’의 멤버 지수(22)가 자신에게 스폰서 제안을 한 사람을 처벌해달라며 고소장을 낸 것과 관련, 현직 경찰이기도 한 지수의 아버지 신모 씨는 “상상도 못 했던 일”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신 씨는 14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직업이 경찰이기도 하고) 이런 범죄와 관련된 내용을 너무 잘 알고 있어서 연예인 스폰서 관련 메시지가 내 딸을 목표로 해 올 거라고는 상상도 안 했다”고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신 씨는 “이런 일에, 그 쪽지에 ‘지수’라는 이름이 들어있었다는 자체가 (경찰을 떠나) 부모로서 상당히 기분이...(안 좋았다)”라고 말을 이었다.

신 씨에 따르면 딸에게 처음 스폰서 제의가 들어온 건 1주일 전으로, SNS 개인 쪽지를 통해 “돈을 줄 테니 한번 만나자. 지수 씨는 한 타임 당 충분히 200~3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 들어왔다.

이어 신 씨는 “잘 아는 사람이 더 못 한다고 딸에게 그냥 ‘무시하라’고만 했다”며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대처해줬어야 했는데 참으라고만 알려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이런 일이 연예계에서 없어져야한다는 바람이 있다”며 이 사건 하나로 끝나는 것이 아닌 연예계 스폰서 관련 범죄가 모두 뿌리 뽑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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