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3명, 설 연휴 전후해 전기·환경·자재 업체 대표 5명과 태국 골프여행
업무 관련 업자와 해외 골프여행을 다녀와 논란을 빚은 충북 음성군 공무원 3명에게 감봉 처분이 내려졌다.
2일 음성군 징계위원회는 지난달 29일 회의를 열어 골프여행 물의를 빚은 공무원 A(6급)씨에게 감봉 3개월, B(6급)·C(7급)씨에게 감봉 1개월 처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설 연휴께 전기·환경·자재 관련 업체 대표 5명과 태국으로 골프여행을 다녀왔다.
징계위의 조사 결과 이들은 여행경비를 자부담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군 감사팀은 업무 관련성을 고려해 징계를 요구했다.
한편 이에 앞서 군은 징계 조치와 별개로 이들을 산하기관으로 인사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