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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차' 가수 이은하 10억 빚으로 파산…원조 디바의 몰락


입력 2016.03.20 08:19 수정 2016.03.20 13:46        이한철 기자
이은하가 10억 빚에 파산 선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SBS

70~80년대 '원조 디바'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이은하(55)가 지난해 파산 신청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은하는 지난해 6월 서울지방법원에 파산을 신청했다. 빚이 무려 10억 원이 넘어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

법원은 이은하의 빚 변제 범위를 정하는 면책심사를 진행했으며, 이은하가 개인 소득이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개인 회생 절차를 밟도록 권유했다.

이은하는 이 같은 법원의 권유를 받아들이고 회생 신청을 준비 중이다.

한편, 이은하는 1973년 '님 마중'으로 데뷔한 후 '밤차' '봄비' '아리송해' 등 수많은 히트곡을 쏟아내며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3차례나 연말 가요 시상식 대상을 거머쥐며 '여자 조용필'로 불리기도 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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