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 숙직실서 숨진 채 발견...옆에는 권총
유서 등 발견되지 않아,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중
서울의 한 파출소에서 현직 경찰관이 권총으로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이날 낮 12시30분 즈음 휘경파출소 2층 숙직실에 있던 이 경위(47)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 경위는 근무가 시작됐는데도 숙직실에서 내려오지 않는 점을 이상하게 여긴 동료 직원이 발견했으며, 시신 옆에는 권총이 놓여 있어 경찰은 이 경위가 권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경위는 지난 2015년 까지 서울경찰청 생활질서과에서 풍속 단속을 담당하다 올 2월 동대문서로 발령받았다. 그는 서울청 근무 당시 비리 혐의로 최근 수사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경위가 심리적 압박감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