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딸 암매장' 시신 끝내 못 찾아
경찰이 친모의 가혹행위로 숨져 암매장된 안모 양(사망 당시 4세)의 시신을 찾기 위해 마지막 수색작업을 재개했으나 끝내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다.
27일 해당 사건을 수색한 청추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당시 시체를 유기한 계부 안모 씨(38)가 주장한 진천군 백곡면 갈월리 야산을 방범순찰대원과 형사 600여명을 동원해 총 5차례 수색했으나 시신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해당 사건은 '시신 없는 시신 유기 사건'이 되면서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
경찰은 오는 28일 계부 안 씨를 사체유기와 아동복지법상 폭행 혐의, 자살한 아내 한 씨를 폭행한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해 검찰에 송치, 사건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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