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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 호우주의보 발령, 지역 따라 최대 300mm↑


입력 2016.07.04 21:23 수정 2016.07.04 21:23        스팟뉴스팀

장마전선 북상에 수도권도 '위험'

폭우가 내리는 광화문 일대의 모습.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장마전선 북상에 수도권도 '위험'

충청도와 강원도 남부, 경상북도, 전라북도 내륙에 이어 4일 경기도 남부 19개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새로 발령된 지역은 여주, 안산, 화성, 군포, 성남, 광명,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의왕, 평택, 오산, 안양, 수원, 부천, 시흥, 과천 등이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내륙에 형성된 강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수도권에서도 시간단 10mm 이상의 비가 쏟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앞으로 중부 지방에 100~200mm의 많은 비가 오고, 곳에 따라 300mm가 넘는 집중호우도 예상된다.

한편 1호 태풍 '네파탁'은 북서진해 금요일께 타이완 북서쪽 해상까지 진출하고, 이후 중국에 상륙하거나 방향을 틀어 우리나라 서해로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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