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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기 농민 5.18 묘역 안장...전남 보성·광주서 노제 진행


입력 2016.11.06 10:50 수정 2016.11.06 10:51        스팟뉴스팀

6일 오후 광주 5.18 민주광장서 대규모 노제

지난해 민중총궐기대회에서 경찰이 쏜 물대포를 맞고 의식불명에 빠졌다가 숨진 고 백남기 농민이 광주 5.18 묘역의 민족민주열사묘지에 안장된다.(자료사진) ⓒ데일리안

6일 오후 광주 5.18 민주광장서 대규모 노제

지난해 민중총궐기대회에서 경찰이 쏜 물대포를 맞고 의식불명에 빠졌다가 숨진 고 백남기 농민이 광주 5.18 묘역의 민족민주열사묘지에 안장된다.

6일 백남기 전남투쟁본주 등에 따르면 백 씨의 유해는 이날 오후 5시께 광주 북구 망월동 5.18 구묘역에 안장된다.

앞서 이날 오전 오전 고 백남기 농민의 고향인 전남 보성 생가에서 추모식을 열고 보성역과장에서 노제를 지냈다. 이후 광주광역시 금남로로 자리를 옮겨 5.18 민주광장에서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의 넋을 위로하는 대규모 노제를 치른다.

한편, 백남기 농민의 사망과 관련 검찰과 경찰이 명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시신 부검이 필요하다며 영장을 청구해 논란이 일었지만, 유족 측의 완강한 거부로 비로소 장례 절차가 시작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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