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산간에 '비'…비교적 포근·낮엔 쌀쌀
동해안 산간 흐리고 비...예상 강수량 5∼20㎜
6일 강원 동해안과 산간에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눈 대신 비가 내렸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아침 최저 기온은 대관령 3.7도, 속초 8.1도, 강릉 8.7도, 영월·철원 9.8도, 동해 10.1도, 춘천 10.6도 등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밤사이 내린 비의 양은 속초 설악동 31㎜, 미시령 27㎜, 강릉 19㎜, 양양 15㎜, 동해 11.7㎜ 등이다.
동해안과 산간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이날 밤까지 5∼20㎜다. 낮 기온은 동해안 10도, 산간 5∼6도, 내륙 11∼15도로 전날보다 큰 폭으로 기온이 낮아져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산간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산간 도로에는 비나 눈이 얼어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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