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경제부총리 김동연·외교장관 강경화 등…내각·靑참모진 인선 발표, 입모아 '협치' 다짐한 여야...마찰 가능성은? 등


입력 2017.05.21 16:49 수정 2017.05.21 16:50        스팟뉴스팀

▲경제부총리 김동연·외교장관 강경화 등…내각·靑참모진 인선 발표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경제 사령탑'격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김동연 아주대 총장, 외교부장관 후보자로는 여성인 강경화(62)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보를 각각 내정하는 등 부분 인사를 단행했다. 또한, 인선에 관심을 모았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자리에는 정의용 아시아정당 국제회의 공동 상임위원장이, 정책실장에는 장하성(64)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이와 함께 문정인(66) 연세대 명예특임교수와 대미 특사인 홍석현(68) 전 중앙일보·JTBC 사장 등 2명에 대해서는 통일외교안보특보로 임명했으며,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엔 김광두(70) 서강대 경제학과 석좌교수를 임명했다.

▲입모아 '협치' 다짐한 여야...마찰 가능성은?
'여소야대' 정국에서 협치가 정치권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20일 여야는 힘을 모아 6월 임시국회 주요 현안을 처리해 나가자는 데 입을 모았다. 반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국회 사드 배치 비준 동의 문제 등에선 이견을 보이고 있어 마찰도 예상된다. 자유한국당의 경우 이 총리 후보자에 대한 제보를 받으면서 철저한 검증에 나선 상태다. 이외에도 문 대통령이 사드 배치 국회 비준동의 문제 등을 거론하면서 보수 정당 등과 의견 충돌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수의 '바퀴벌레'와 진보의 '백의종군'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열흘이 지났다. 그 열흘 사이에 너무도 많은 일들이 벌어져 세상이 완전히 바뀌었음을 절감하게 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하루건너 하나씩 업무지시를 내리고 있다. 국민들은 문 대통령의 이런 행보에 대해 후한 평가를 내리고 있다. 19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7%가 문 대통령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하고 있다. 그에 반해 이번 5․9 대선에서 참패한 제1야당 자유한국당은 날이 갈수록 점점 깊은 내홍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

▲'문 대통령 공약' 병사월급 인상, 내년부터 단계적 실행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병사 월급 인상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현실화 될 전망이다. 21일 정부와 군 당국에 따르면 내년부터 병사들의 월급을 단계적으로 인상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가 진행 중이다. 구체적으로 올해 기준 19만5000원인 상병 월급은 내년에 25만9000원으로, 6만4000원 가량 인상하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일 연합' SK하이닉스, 도시바메모리 품에 안을까
SK하이닉스가 미국 사모펀드를 고리로 한-미-일 연합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도시바 반도체 자회사 ‘도시바메모리’ 인수에 나선 가운데 이러한 승부수가 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 자금이 사정이 급한 도시바가 추가 입찰을 진행할 가능성과 함께 오랜 협력사이지만 일방적 매각을 반대해 온 웨스턴디지털(WD)의 행보 등으로 변수가 맞아 매각이 당초 절차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