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설리 노출신 불법유출 "강경한 법적 조치"

개봉 첫 날부터 몸살 '지속적인 모니터링·삭제'

설리가 출연한 영화 '리얼'의 촬영 장면 일부가 불법 촬영 및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 코브픽쳐스

영화 '리얼'이 개봉 첫 날부터 일부 장면 불법 유출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28일 '리얼' 제작사인 코브픽쳐스는 "금일 개봉한 영화 '리얼'의 장면 일부가 불법 촬영으로 인해 유출됐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사는 "본 작품의 일부 또는 전체를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복제하거나 촬영해 동영상 또는 스틸컷으로 온·오프라인에 배포하는 행위는 저작권법 위반으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러한 행위는 저작권법 위반과 별도로 복제, 배포된 장면에 등장한 배우의 초상권을 침해하는 것으로서 역시 민·형사상의 제재를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제작사는 현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이미 유출된 사진을 삭제하고 있다. 하지만 이후에도 사진 유출이 계속될 경우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작품으로 김수현, 최진리, 성동일, 이성민, 조우진 등이 출연했다.

이날 유출된 사진은 극 중 최진리(설리)의 노출신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