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중상·19명 경상…군 병원서 검진 후 복귀 중 사고
신병교육대 소속 신병들을 태운 군용버스가 도로 옆으로 추락해 2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분쯤 강원 양구군 방산면 고방산리 일명 도고터널 인근에서 군용버스가 도로 옆 20여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군용버스에 타고 있던 장병 2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며, 이 중 3명은 중상이고 19명은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장병들은 육군 모 부대 신병교육대 소속으로 군 병원에서 검진을 받고 부대로 복귀하던 도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군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