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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서 40명 코로나19 무더기 확진…나음교회 31명


입력 2020.12.13 13:31 수정 2020.12.13 13:46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충남 당진 나음교회 교인 31명 확진 판정

충남 당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0명 발생했다.


ⓒ뉴시스

13일 당진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한 교회와 노인복지센터 등에서 4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설별로는 나음교회 교인 31명과 신평고 학생 1명, 이룸노인복지센터 관련자 5명, 마실노인복지센터 관련자 1명, 당진종합병원 선별진료소 검사자 2명 등이다.


시는 전날 나음교회에서 교인인 당진고등학교 1학년 학생인 A군(당진 35번)과 마실노인복지센터에 근무하는 20대 여성 B씨(당진 36번)가 양성 판정을 받자 교인 전체와 당진고 학생, A군 가족이 근무하는 이룸노인복지센터, 마실노인복지센터 직원 등을 대상으로 검사에 들어갔다.


방역 당국 조사 결과 A군과 B씨 등은 일요일인 지난 6일 오전 교회 예배 후 다른 교인 40여 명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진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77명으로 늘었다.


한편 당진시는 추가적인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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