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5일(화) 코로나19 종합] 신규 확진자 516명…정부 “오는 27일부터 네이버·카카오 앱 통해 백신조회 및 예방접종 예약 가능”

27일부터 네이버·카카오 앱으로 잔여 백신 조회 및 예방접종 예약 가능

네이버 ‘우리동네 백신알림’ 조회 화면.ⓒ네이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25일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이어 500명대를 나타냈다.

이날 신규확진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481명, 해외유입이 35명으로 5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6명 늘어 누적 13만6983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28명→654명→646명→561명→666명→585명→538명→516명이다.

이날 코로나19 백신 신규 접종자는 7만1292명으로 1차 접종은 217명, 2차 접종은 10만1877명이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AZ(아스트라제네카)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206만5512명, 화이자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179만 927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66명으로 총 12만6993명이 격리해제 됐고, 현재 805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0명이고, 사망자는 4명이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1938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국민비서 서비스 기관인 네이버·카카오의 지도 플랫폼을 활용해 잔여 백신 조회와 예방접종 예약을 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하고 오는 27일부터 2주간 시범운영을 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백신의 폐기량을 최소화하고 잔여백신 정보를 일반 국민에게 공개해 당일 접종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신속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해당 기능개발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은경 추진단 단장은 “예방접종을 받으시면 코로나19 감염 가능성과 사망 위험 모두를 대폭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시스템 개편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이 예방접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