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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친선의원연맹, 중국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우호 대표단 접견


입력 2023.11.05 21:29 수정 2023.11.05 21:29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정승현 부회장 "정례화된 교류로 상호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

경기도의회 '장쑤성 친선의원연맹' 정승현 부회장과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왕린 부비서장이 지난 3일 환담을 나누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와 중국 장쑤성 인민대표대회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상호 교류를 재개했다.


경기도의회 '장쑤성 친선의원연맹'은 지난 3일 도의회를 방문한 중국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우호대표단 6명을 만나 양 기관의 우호 증진 및 교류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표단의 방문은 지난달 23일 경기도의회 장쑤성 친선의원연맹의 중국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왕린(王林)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비서장이 단장을 맡았다.


장쑤성 친선의원연맹 부회장인 정승현(민주 안산4) 의원은 이날 만남에서 "긴밀한 이웃 국가인 한중 양국은 정치, 경제, 문화, 역사 등에서 여러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경기도의회와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간 정례화된 교류 메커니즘을 통해 상호 간 우정을 쌓고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왕린 부비서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적교류와 협력이 부득이하게 중단된 사이 양 지역의 경제, 사회 발전은 새로운 진전을 이뤘고 일련의 변화가 생겨났다"며 "그런 만큼 상호 방문을 더욱 강화해 앞으로의 교류와 협력이 새로운 성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의회와 장쑤성 인민대표대회는 2020년 '대한민국 경기도의회와 중화인민공화국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간 우호협력 합의서'를 체결하고, 기관 간 인적 교류 등을 이어왔다.


장쑤성은 중국의 주요 도시 베이징과 상하이 사이에 위치해 있고 성 곳곳에 호수와 운하가 발달해 일찍부터 상업이 발전했다. 지난 8월 기준 장쑤성 내 한국 기업은 총 6375개사로, 장쑤성 우시 지역에는 SK하이닉스 반도체 등이 있다.


한편, 이날 만남에는 정승현 의원을 비롯해 김미숙·서현옥·이기환·김창식·김동영 의원, 김종석 의회사무처장이 함께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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