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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사거리역, 서울 방면 엘리베이터 5일 개통


입력 2024.01.03 15:12 수정 2024.01.03 15:12        김명승 기자 (kms3327@dailian.co.kr)

대합실에서 서울방면 승강장 연결, 1역사 1동선 완성

휠체어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 기대


ⓒ광명시 제공

서울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에 24년 만에 교통약자를 위한 “1역사 1동선”이 완성됐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광명사거리역 서울 방면 엘리베이터를 5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1역사 1동선’은 지상에 위치한 출입구에서 승강장까지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스로 이동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에 개통하는 엘리베이터는 광명사거리역 대합실에서 서울 방면(철산역 방면) 승강장을 연결하는 엘리베이터이다.


이번 개통으로 휠체어 장애인이나 유모차 동반자 등 교통약자들은 역 외부 지상에서 대합실로 이어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시 대합실에서 서울 방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승강장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광명사거리역은 지상 출입구에서 인천 방면(천왕역 방면) 승강장까지는 엘리베이터로 이동할 수 있었지만, 서울 방면 승강장과 연결되는 엘리베이터가 없어 교통약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시 관계자는 “지하철 역사 엘리베이터는 단순한 편의시설이 아니라 이동권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서울교통공사에 지속적으로 설치를 요청하고 협의해 광명사거리역 1역사 1동선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김명승 기자 (kms332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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