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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티스트 총출동…‘해브 어 나이스 트립 2024’ 성공적 마무리


입력 2024.07.30 11:35 수정 2024.07.30 11:35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음악 축제 ‘해브 어 나이스 트립 2024’(HAVE A NICE TRIP 2024)가 지난 주말 관객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민트페이퍼

해외 출연진 10팀을 포함해 총 22팀의 탄탄한 라인업을 자랑한 이번 ‘해브 어 나이스 트립’은 선셋 스테이지(SUNSET STAGE)와 에어 스테이지(AIR STAGE) 두 무대로 진행되었고, 화려한 무대만 아니라 아티스트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팬 이벤트를 포함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또한 페스티벌 콘셉트에 걸맞게 마치 쾌적하고 여유로운 휴가를 떠나온 듯한 느낌을 주는 현장 연출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27일 첫날 ‘선셋 스테이지’에서는 솔루션스, ‘에어 스테이지’에서는 dori가 두 무대를 각자의 매력으로 가득 채우며 힘차게 포문을 연 데 이어 키스오브라이프, 홍이삭, 케냐 그레이스(Kenya Grace), 윌 하이드(Will Hyde), 하현상, 헨리 무디(Henry Moodie), 피치 핏(Peach Pit)이 양 스테이지를 교차하며 차례로 각자의 개성을 뽐내는 무대를 펼쳤다.


이날 ‘에어 스테이지’의 서브 헤드라이너 헨리 무디는 태극기를 목에 걸고 노래하며 무대 아래로 내려와 관객과 사진을 찍어 주기도 하는 등 팬들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등장만으로 커다란 환호를 이끌어 낸 키스오브라이프는 최근 국내외 차트를 석권한 신곡 ‘스티키’(Sticky)를 비롯해 총 9곡을 선보이며 무대와 객석을 청량함으로 가득 채웠다.


‘에어 스테이지’의 마지막을 책임진 알렉 벤자민(Alec Benjamin)은 특유의 감미롭고 부드러운 목소리에 깔끔한 연주를 더한 완벽한 무대를 보여줬고, 헤드라이너 트래비스(Travis)의 무대에서는 관객들이 8년 만의 내한에 화답하듯 대표곡 ‘클로저’(Closer)를 떼창했고, 그는 공연 말미 ‘곧 다시 돌아오겠다’는 말로 한국 팬들에게 사랑을 전했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각각 주니(JUNNY)와 구름(cloud koh)의 완성도 높은 무대를 시작으로 너드커넥션, 걸 갱(Grrrl Gang), 적재, 설(SURL), 유다빈밴드, 권진아, 올웨이즈(Alvvays)가 순서대로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이번 ‘해브 어 나이스 트립’은 2개의 공식 스테이지와 더불어 먹거리 가득한 F&B존, 공연 사이 여유롭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인 휴식존, MZ 감성을 가득 담은 포토존 등 페스티벌의 편의와 재미를 더하는 요소들이 즐비했으며, 국내외 아티스트의 MD 및 CD, 바이닐 등을 폭넓게 구매할 수 있는 MD 부스와 관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스폰서 부스 등을 운영해 관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공식 스폰서인 제주항공은 실제 기내에서 제공되고 있는 기내식을 판매하고, 추첨을 통해 국제선 왕복 항공권을 증정하는 이벤트 등을 진행하는 스페셜 부스를 운영했으며, 공식 미디어 파트너인 코스모폴리탄 부스에서는 솔루션스, dori, 주니, 설과 함께하는 사인회와 게임 등의 콘텐츠가 진행되어 관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번 페스티벌을 성료한 민트페이퍼는 오는 9월 KT&G 상상마당 춘천 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해브 어 나이스 데이 #10 – 춘천’(Have A Nice Day #10 – CHUNCHEON)의 티켓을 오픈했으며, 10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12월 ‘카운트다운 판타지 2024-2025’ 등 다양한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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