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과 요리게임의 만남”…컴투스 신작 ‘BTS 쿠킹온’ 살펴보니

8월 7일 글로벌 170여개 지역 출시

'그램퍼스'표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타이니탄 활용한 수집 요소 제공

컴투스가 신작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을 8월 7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컴투스

컴투스가 신작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이하 BTS 쿠킹온)을 8월 7일 글로벌 170여 개 지역에 출시한다.

BTS 쿠킹온은 컴투스가 서비스하고 그램퍼스가 개발한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쿠킹어드벤처’, ‘마이리틀셰프’ 등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3300만회를 달성한 그램퍼스의 개발력과 방탄소년단 캐릭터인 ‘타이니탄’이 접목돼 주목받고 있다.

BTS 쿠킹온은 타이니탄과 함께 전 세계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며,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식당을 운영하는 게임이다. 이 과정에서 타이니탄 세계관이 녹아든 스토리텔링과 타이니탄 캐릭터가 등장하는 포토카드, 이용자가 직접 꾸미는 타이니탄 무대 등 다양한 수집 요소를 만날 수 있다.

컴투스는 탄탄한 게임성과 글로벌 IP(지식재산권)인 타이니탄을 바탕으로 전 세계 게임 팬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BTS 쿠킹온' 인게임 스크린샷.ⓒ컴투스

BTS 쿠킹온은 편찮으신 할머니를 대신해 식당을 운영하던 주인공이 타이니탄을 만나게 되고, 그들의 도움과 응원 속에서 최고의 셰프로 거듭나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용자는 전 세계 도시를 방문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을 손님들에게 대접해 온 세상에 행복을 전달한다.

기존 요리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게임 플레이 방식은 쉬운 편이다. 간단한 터치만으로 재료 준비와 요리를 완성할 수 있으며, 손님에게 서빙까지 가능하다. 물론 단순한 조작법과는 별개로 다양한 메뉴와 함께 몰아치는 손님들에게 시간 내 늦지 않게 음식을 제공하려면 높은 순발력과 집중력을 요구한다.

게임을 진행할수록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주문을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상점에서 재료와 조리도구 등을 업그레이드하면, 더욱 화려하고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게 된다. 많은 요리를 동시에 조리할 수도 있어 다수의 손님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게임은 스테이지 형식으로 준비된 미션을 돌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용자 혼자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며 게임을 즐길 수도 있고, 높은 난도의 게임을 원하다면 각국에서 열리는 경연대회 콘셉트의 ‘셰프 챌린지’에도 참여할 수 있다.

'BTS 쿠킹온' 인게임 스크린샷.ⓒ컴투스

타이니탄은 게임 진행 중에 등장해 진행 팁이나 도움을 주고, 일일 퀘스트나 미션을 제공한다. 각 도시의 전광판이나 상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게임 내 수집 요소에서도 타이니탄 멤버들을 접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 음악 콘셉트에 맞는 타이니탄 포토카드를 얻을 수 있으며, 획득한 포토카드는 언제든 확인 가능하다. 포토카드는 스테이지와 함께 꾸준히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시즌과 타이니탄 페스티벌별로 다양한 카드가 출시될 예정이다.

타이니탄 페스티벌 내 푸드존 요리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타이니탄의 스페셜 무대를 완성할 수 있다. 푸드존 요리 스테이지를 클리어할수록 무대가 화려해지고 많은 관객이 모인다. 무대를 완벽히 완성하면 방탄소년단 음악과 함께 타이니탄으로 재구성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스페셜 부스터 아이템인 ‘타이니탄 타임’을 사용하면 레스토랑의 분위기가 콘서트 무대처럼 바뀌고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흘러나온다. 많은 손님이 몰려 주문이 밀렸을 때 해당 아이템을 사용하면 손님이 느긋해지고 서빙 제한 시간도 늘어난다.

컴투스 관계자는 “BTS 쿠킹온은 게임 팬들에게는 웰메이드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팬들에게는 흥겨운 캐주얼 게임으로 다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