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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가장 얇은 ‘Z폴드’ 국내 출시...카메라도 더욱 강력해져


입력 2024.10.21 08:53 수정 2024.10.21 08:55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폴드6 대비 1.5mm 얇고 3g 가벼워

Z시리즈 최초 2억 화소 카메라 탑재

오는 25일부터 온라인 판매...278만9600원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25일 국내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기는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10.6mm의 두께와 236g의 무게로, '갤럭시 Z 폴드6'와 비교하면 1.5mm 얇고 3g 가볍다.


슬림한 디자인에도 하드웨어는 한층 강력해졌다. 갤럭시 Z 시리즈 최초로 2억 화소의 광각 카메라가 탑재돼 더욱 생생하고 선명한 사진과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또한 16GB 메모리를 탑재해 폴더블에 최적화된 '갤럭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펼쳤을 때 사용 가능한 메인 스크린은 20:18 비율의 203.1mm(8.0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넓은 대화면을 지원한다.


접었을 때 사용 가능한 커버 스크린의 경우 21:9의 비율의 164.8mm(6.5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바(Bar) 타입 제품과 같은 사용성과 그립감을 선사한다.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이 탑재돼 강력한 성능과 AI 프로세싱 최적화를 지원한다.


색상은 블랙 쉐도우 한 가지로 출시된다.


제품 판매는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삼성닷컴과 이동통신 3사의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시작된다. 가격은 278만9600원이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제품을 구매하고 개통한 고객들에게는 갤럭시 링, 갤럭시 워치 울트라, 갤럭시 버즈3 프로, 갤럭시 탭 S10 울트라 제품의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제품을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전국 주요 백화점에서 25일부터 2주간 운영할 예정이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폴더블 시장을 선도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한국에서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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