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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 감독, 프로농구 최초 700승 달성


입력 2021.11.12 23:23 수정 2021.11.12 23:23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프로농구 최초 700승 감독이 나왔다. 유재학(58) 현대모비스 감독이다.


현대모비스는 12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BL’ 창원 LG와의 원정 경기서 80-61 승리했다.


프로농구 최초로 감독의 700승이 달성되는 순간이었다.


유재학 감독은 1998년 인천 대우에서 처음 프로팀 지휘봉을 잡았고, 이후 지금의 울산 현대모비스로 자리를 옮긴 뒤 24시즌 째 프로농구 지휘봉을 잡았다.


유 감독은 지금까지 1217경기를 치렀고 700승과 함께 승률 57.5%를 기록, KBL 역대 최고의 명장임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KBL 최다승 순위는 유재학 감독에 이어 전창진 전주 KCC 감독으로 840경기서 491승을 따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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