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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손실 오디오?" 출시 앞둔 애플 에어팟 프로 2 기능 유출됐다


입력 2022.01.03 17:48 수정 2022.01.03 09:48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에어팟 프로 ⓒ 애플 공식 홈페이지

출시를 앞둔 애플의 블루투스 이어폰 '에어팟 프로 2'가 무손실 오디오 기능을 지원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이와 함께 분실 방지를 위해 소리가 나는 충전 케이스와 함께 출시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미국 매체 더버지는 애플 애널리스트 궈밍치가 투자자들에게 보낸 노트 내용을 인용해 지난 2일(현지 시각) 이같이 보도했다.


궈밍치는 노트에서 에어팟 프로 2가 애플 무손실 오디오 코덱(ALAC)을 지원할 수 있으며 기기 위치를 찾기 위해 소리를 내는 케이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에어팟 모델 중 무손실 오디오를 지원하는 제품은 없다. 무손실 오디오는 원본 오디오 파일의 모든 데이터를 보존해 더 높은 음질의 사운드를 제공하는 파일 압축 형태다.


무손실 오디오는 음질을 극대화하는 장점이 있는 반면 파일이 장치의 저장 공간을 더 많이 차지하는 단점도 있다.


이 때문에 무손실 오디오를 온라인 스트리밍할 경우 데이터가 훨씬 빠르게 소모된다.


궈밍치는 에어팟 프로 2가 ALAC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블루투스를 포기하거나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에어팟 프로 2에서는 충전 케이스와 에어팟이 분리되면 케이스에서 소리가 나는 기능이 추가될 수 있다고 궈밍치는 주장했다.


현재 출시된 에어팟 제품의 경우 내 앱 찾기를 통해 위치를 찾으려고 하면 에어팟 자체에서만 소리가 발생한다.


에어팟 프로2의 출시 시점은 올해 4분기로 예상된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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