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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화이자 먹는 치료제 40만명분 추가 계약


입력 2022.01.05 21:07 수정 2022.01.05 21:07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팍스로비드’ 총 100만4천명분 확보

화이자가 개발한 먹는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연합뉴스

정부가 먹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경구용 치료제) 40만명분을 추가로 확보했다.


질병관리청은 한국 화이자사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40만명분에 대한 추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정부가 이날까지 선구매 계약을 완료한 먹는 치료제는 지난달 계약한 60만4000명분에 이날 밝힌 물량까지 합해 총 100만4000명분이다.


이날까지 제약사별로 화이자와 총 76만2000명분, 머크앤컴퍼니(MSD)와 총 24만2000명분의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달 27일 팍스로비드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하면서 국내에는 미국 화이자사의 ‘팍스로비드’가 먼저 도입될 예정이다.


질병청은 치료제가 최근 확산 중인 오미크론 변이 대응에도 유효할 것으로 보고 향후 치료제 활용 방안과 추가 구매를 계속 검토할 계획이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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