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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사랑받은 삼성폰, 연간 점유율 34% ‘1위’


입력 2022.02.14 15:24 수정 2022.02.14 15:27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애플, ‘아이폰13’ 판매 호조로 전년비 119% 성장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1’이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딜라이트샵에 진열돼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베트남 스마트폰 시장 1위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베트남 채널 점유율 월간트래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베트남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4%로 1위를 유지했다.


이어 ▲오포(19%) ▲샤오미(13%) ▲비보(11%) ▲애플(9%) 순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지난해 ‘아이폰13’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119% 성장했다. 삼성전자 성장률은 6%이며 비보와 샤오미가 각각 24%, 19%를 기록했다. 오포 성장률은 전년 대비 6%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베트남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대비 7% 성장했다. 타룬 파탁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 전자제품 시장이 가장 활성화 된 국가 중 하나”라며 “인터넷 보급 역시 아시아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올해도 시장 회복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 베트남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 전분기 대비 104%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이 기간에도 점유율 28%로 1위를 유지했다.


한편 지난해 베트남 온라인 채널은 전년 대비 8% 증가하며 전체 출하량의 15%를 차지했다. 물류 시스템과 디지털 결제 시스템이 아직 개발 단계여서 큰 폭으로 성장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0~2021년 주요 제조사별 베트남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표.ⓒ카운터포인트리서치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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