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치안감 5명, 치안정감 승진…차기 경찰청장 임명 위한 물갈이 인사?


입력 2022.05.24 16:22 수정 2022.05.24 16:27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송정애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윤희근 경찰청 경비국장·우철문 경찰청 수사기획조정관

김광호 울산경찰청장·박지영 전남경찰청장…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경찰 고위직 인사

치안총감 경찰청장, 치안정감서 임명…다음 경찰청장 염두에 둔 인사 분석

치안정감으로 승진 내정 된 윤희근 경찰청 경비국장(왼쪽부터), 치안정감으로 승진 내정 된 우철문 경찰청 수사기획조정관, 치안정감으로 승진 내정 된 송정애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치안정감으로 승진 내정 된 김광호 울산경찰청장, 치안정감으로 승진 내정 된 박지영 전남경찰청장ⓒ뉴시스

정부는 24일 송정애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등 치안감 5명을 치안정감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경찰 고위직 인사다.


승진 대상자는 송 경무인사기획관과 윤희근 경찰청 경비국장, 우철문 경찰청 수사기획조정관, 김광호 울산경찰청장, 박지영 전남경찰청장 등 5명이다.


치안정감은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치안총감·1명) 바로 아래 계급으로, 국가수사본부장과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개 자리가 있다.


치안총감인 경찰청장은 치안정감에서 임명하게 돼 있기 때문에 이번 인사를 두고 차기 경찰청장을 임명하기 위한 물갈이 인사라는 분석도 나온다.


새로운 치안정감들의 보직은 시도 자치경찰위원회 협의 과정을 거쳐 이르면 이번주 정해진다.


전보 후에는 임기가 내년 2월 말까지인 국가수사본부장을 제외하고 상당수 치안정감이 물러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김하나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