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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여성기업주간' 참석…"여성기업인, 경제 주체로 자리매김"


입력 2022.07.05 15:27 수정 2022.07.05 15:27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기업 성장 생태계 구현에 노력 집중

女기업인, 섬세함으로 '신산업' 창출

소통 위해 대통령실 문 활짝 열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제1회 여성기업주간 여성경제인의 날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제1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에 참석해 우수 여성기업과 여성경제인들을 포상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대통령실은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역동적 혁신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해 온 우수 여성기업을 포상·격려하고 창의적인 여성기업가, 혁신적인 여성경제인이 많이 배출되어 스타트업에서 유니콘까지 지속성장할 수 있는 기업 성장 생태계 구현에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7월 첫째 주를 '여성기업주간'으로 지정·운영하도록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해 10월 개정된 이후 처음 열린 행사다.


윤 대통령은 꽃배달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전체 근로자의 87%를 경력단절 여성으로 채용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온 윤공순 구구플라워 대표에게 은탑산업훈장을, 사무용 기구를 수출하는 포머스의 허연옥 대표와 장애인·소외계층 후원을 꾸준히 추진한 신춘자 한국GM 북부서비스센터 대표에게 각각 산업포장을 수여했다.


격려사에서 윤 대통령은 "그동안 우리 여성기업인은 강인함과 섬세함으로 위기 극복과 신산업 창출에 앞장서 왔다"며 "오늘 처음으로 개최되는 여성기업 주간 행사는 여성기업인이 진정한 우리 경제의 주체로 당당히 자리매김 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창의적인 여성기업가, 혁신적인 여성경제인이 더욱 많이 배출되어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아진다"며 "끊임없이 도전하는 여성기업을 든든하게 뒷받침하여 스타트업에서 유니콘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완결형 기업 생태계를 구현하는 데에 정책적 노력을 집중하고, 여성기업계와 직접적 소통이 확대되도록 용산 대통령실 문을 활짝 열어둘 것"이라 전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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