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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새로움의 연속”…에이티즈, 신보에 담은 변화와 도전


입력 2022.07.28 18:59 수정 2022.07.28 18:59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신보 '더 월드 에피소드1: 무브먼트' 29일 발매

그룹 에이티즈가 새로운 시리즈로 돌아왔다.


에이티즈는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새 앨범 ‘더 월드 에피소드1 : 무브먼트’(THE WORLD EP.1 : MOVEMEN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새로운 세계관의 시작을 알렸다.


ⓒKQ엔터테인먼트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는 새로운 세상 속 자유를 향해 돌진하는 에이티즈의 서사를 그린다. 앨범에는 ‘프로파간다’(PROPAGANDA) ‘섹터 1’(Sector 1) ‘사이버펑크’(Cyberpunk) ‘게릴라’(Guerrilla) ‘더 링’(The Ring) ‘WDIG’(Where Do I Go) ‘뉴 월드’(New World)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에이티즈는 “쳇바퀴 도는 듯한 삶을 사는 사람들을 깨우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면서 “이 세상에 더 큰 움직임을 알리자는 의미를 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던 음악적 스타일에 도전했기 때문에 새로움의 연속”이라며 “새로움을 마주했을 때 설렘을 느끼는 것처럼, 팬들도 우리를 그런 마음으로 맞아줬으면 한다”고 바랐다.


타이틀곡 ‘게릴라’는 에이티즈가 마주한 즐거움과 슬픔, 사랑을 느낄 수 없는 억압되고 통제된 곳에서 변화를 향한 움직임의 시작을 알린다. 변화의 움직임을 그대로 묘사해낸 비트 체인지와 사이키델릭한 사운드가 돋보인다.


에이티즈는 타이틀곡에 대해 “새로운 세상 속 자유를 향한 외침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 같다. 강렬하고 빠르게 변하는 비트 체인지에 맞춰 사이키델릭한 사운드가 어우러지는 재미있는 곡”이라고 소개하면서 “도입부부터 끝까지 파워풀한 안무가 지속된다. 그 파워풀함 속에서도 최대한 파괴적인 라이브를 보여드리고자 하는 저희의 모습까지 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앞서 에이티즈는 서울부터 시작해 미국 5개 도시와 유럽 5개국, 일본까지 아레나급 월드 투어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THE FELLOWSHIP : BEGINNING OF THE END)를 진행하면서 글로벌 팬덤을 더욱 견고하게 쌓았다. 해당 월드투어를 통해 전 세계 18만 명의 팬들을 만났다.


에이티즈는 “펜데믹으로 한 차례 연기를 했던 터라 이번 투어에 멤버들의 감회가 남달랐다. 팬들과 다시 마주했을 때 데뷔했을 때와 같은 떨림도 있었다”면서 “눈 앞에 보고 있음에도 믿기지 않는 광경이었다. 정말 힘을 많이 받았고,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면서 팬분들을 행복하게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견고한 팬덤을 쌓은 에이티즈의 행보는, 이번 앨범의 유의미한 결과로 이어졌다. 앨범은 예약판매가 시작되자마자 선주문량 110만 장을 돌파했다. 이는 자체 최고 기록인 동시에, 에이티즈의 첫 ‘밀리언셀러’를 예고했다.


멤버들은 “너무 감사하고 놀랍다. 팬들이 계시기 때문에 컴백 때마다 이렇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는 것 같다”면서 “첫 밀리언셀러라는 단어가 무거운 만큼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뒤처지지 않고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앨범에 대한 목표도 밝혔다. 에이티즈는 “이번 앨범 자체가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무대를 통해 에이티즈를 설명하고 싶다”면서 “지난 앨범으로는 ‘빌보드200’에 진입했는데 국내외 차트에서 좋은 기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에이티즈의 새 앨범 ‘더 월드 에피소드 1: 무브먼트’는 29일 1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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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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