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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 제작, 빅워크, 바자회…펄어비스 기부활동엔 특별한 게 있다


입력 2022.08.16 16:31 수정 2022.08.16 16:31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세세한 곳까지 도움의 손길…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펄어비스와 두들릿이 함께 한 굿즈들ⓒ펄어비스

펄어비스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사회에 다채로운 기부 활동을 전개해 화제다. 단순히 기부금을 전달하기 보다 타 산업과 협업, 참여형 이벤트 등 창의성 있는 기부 방식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굿즈 제작 기업 두들릿과 함께 한남동에서 진행중인 '오브젝트 바이 프로젝트' 전시회에 참가했다. 안양시 좋은집 보육원 아이들이 '검은사막'을 소재로 그린 그림을 활용해 필통, 파우치, 벽시계 등 다양한 일상 속 굿즈를 선보인 것. 판매 수익금 전액은 보육원에 기부된다.


좋은집 보육원과 인연은 2020년 '테르미안 워터페스티벌'을 통해 처음 맺어졌다. 이후 매년 여름 코로나와 폭염으로 힘든 여름을 겪는 아이들에게 대형 물놀이 풀장 '테르미안 해변'을 선물하고 있다. 테르미안 해변은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 안에서 여름 맞이 이벤트가 진행되는 피서지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왔다.


작년에는 장난감부터 게이밍 이어폰까지 아이들이 직접 고른 선물을 정성스레 포장해 직접 작성한 손편지와 함께 전달했다.


빅워크 캠페인ⓒ펄어비스

앞서 지난 5월엔 '빅워크 기부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건강과 기부를 동시에 챙겼다. 임직원들의 걸음 수가 목표치를 달성하면 회사가 기부금을 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부금 1000만원은 암 및 희귀질환 투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 지역 소방관들을 위한 치료비로 전달됐다.


지난해 말에는 사내 기부 바자회 '펄리마켓'을 통해 기부했다. 후드티, 가습기, 키보드, 흑정령 인형 등 임직원들이 직접 내놓은 기부 물품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부금 1000만원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코로나와 겨울 한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곳곳을 향한 기부도 이어와 지난 3월엔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긴급의료지원금 1억원을 기부했으며 2020년에는 재난피해를 받은 호주와 터키에 각각 1억원을 보냈다"며 "특히 전 세계 인도적 위기에 처한 환자의 의료 지원 활동을 위해 '국경없는의사회'에도 매년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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