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10월 12일(수) 오늘, 서울시] 삼각지·개봉·길동역 역세권 개발 추진


입력 2022.10.12 10:06 수정 2022.10.12 10:49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현재 21개 역 주변 23곳서 활성화사업…지역 균형발전 및 도심 활성화 도모

저소득층 500가구에 친환경보일러 보조금 우선 지원

서부 이달 13일, 중부 19~21일, 북부 27일 행사 개최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사업에 선정된 '삼각지역·개봉역·길동역' 개발 구상도.ⓒ서울시
1. 삼각지·개봉·길동역 역세권 고밀개발 추진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과 구로구 개봉역, 강동구 길동역 주변에 공공주택을 포함하는 고밀 복합개발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11일 제3차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어 이들 세 지역을 신규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직주근접이 가능한 서울 역세권을 중심으로 입체적·복합적 개발을 유도하는 제도다.


입지 요건을 만족하는 역세권 토지의 용도지역을 상향해 용적률을 늘려주고, 증가분의 50%를 활용해 지역에 필요한 생활서비스 시설과 공공주택 등을 확충하는 방식이다. 공공기여로 확보하는 시설은 도시관리계획을 통해 실제로 필요한 기능이 들어올 수 있도록 지역 특성을 고려해 확정한다. 현재 추진하는 사업에서는 체육시설, 키즈카페, 청소년수련시설 등이 검토되고 있다.


시는 현재 21개 역 주변 총 23곳에서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진행 중이다. 상대적으로 이용이 저조한 역세권의 잠재력을 활용해 시민 활동을 활성화하고, 공공주택과 지역 필요시설 등을 확충해 지역 간 균형 발전과 도심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다.


2. 서울시, 침수피해 120가구 친환경보일러 교체 지원


서울시는 8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특별재난지역 취약계층 120가구에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교체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동주민센터에서 신청받아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 뒤 무상 교체를 진행한다. 아울러 시는 연말까지 저소득층 500가구에 친환경보일러 보조금을 우선 지원한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2015년부터 친환경보일러 보조금 지급사업을 진행해 올해 9월까지 약 63만 대를 보급했다.


보조금 신청은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신청시스템'(www.greenproduct.go.kr/boiler)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관할 구청을 직접 방문하면 된다.


3. 서울시 권역별 여성일자리박람회…335명 구직 기회


서울시는 코로나 신종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위축된 여성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시 여성발전센터와 권역별 여성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서부는 이달 13일, 중부는 19∼21일, 북부는 27일 각각 행사를 연다. 163개 기업이 참여해 33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박람회에서는 ▲ 현장 채용관 ▲ 취업 컨설팅관 ▲ 취업특강 ▲ 유망 직업체험관 ▲ 창업관 ▲ 이벤트관 등이 운영된다.


서울시는 박람회에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참가자에게도 최대 6개월간 구직을 지원할 계획이다. 직업 상담사가 1대 1로 상담하며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오늘, 서울시'를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김하나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