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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석수체육관, 내년 초 첫 삽 뜬다


입력 2022.10.19 13:09 수정 2022.10.19 13:10        신태호 기자 (sth0765@dailian.co.kr)

최대호 시장 “시민 힐링 공간 기대…안양 균형발전 기대”

석수체육관 조감도 ⓒ 안양시

경기 안양시의 세 번째 실내체육관 ‘석수체육관’이 내년 초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안양시는 17일 오후 시청 3층 전자회의실에서 ‘석수체육관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석수체육관 설계용역 보고 및 향후 사업추진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체육관은 만안구 석수2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부지(대지면적 2407㎡)에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5층에 연면적 7932㎡ 규모다. 설계 공모를 통해 ‘사랑채’ 콘셉트의 설계 최종안이 선정됐다.


체육관 내에는 수영장을 비롯해 다용도 프로그램실, 다목적 체육관, 마을공방, 지하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완공되면 만안구는 박달복합청사 내 수영장에 이어 두 번째 수영장 시설을 갖추게 된다.


내년 1~2월 착공을 시작해 완공까지 약 2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석수체육관이 완공되면 운동 시설 뿐 아니라 복지, 소통,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는 ‘소통의 거점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태호 기자 (sth076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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