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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문경시, 오미자 개발 공동연구 추진


입력 2008.07.05 18:52 수정         김희정 기자 (adhj22486@hanmail.net)

대학 전문 인력 및 보유 기자재 장비 지원, 지자체 현장학습 기회 제공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서경돈)와 문경시(시장 신현국) 농업기술센터가 문경의 특산품인 오미자의 상품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게 된다.

(좌로부터)강성종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과 김병철 문경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측은 4일 오전 11시 대구가톨릭대 CU테크노센터에서 관학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에 따라 대구가톨릭대는 향후 문경시가 오미자를 개발하는데 필요한 전문 인력 및 보유 기자재 장비를 지원함은 물론 컨설팅, 토론회, 세미나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문경시는 대구가톨릭대 재학생들에게 소속기관의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기술센터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런 협약 사항을 구체화하기 위해 앞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김병철 문경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오미자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연구를 통한 품종개발과 재배기술의 표준화가 필수적” 이라며 “대구가톨릭대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연구 인프라가 뒷받침된다면 이러한 농업기술분야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전국 오미자의 45%를 생산하는 국내 제1의 오미자 주산지로 지난 2006년에는 오미자산업특구로 지정된바 있다.

김희정 기자 (adhj224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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