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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범정부 재난안전관리체계 개편 TF 단장 이상민 장관, 희생자 우롱...국민과 싸우자는 태도"


입력 2022.11.16 11:08 수정 2022.11.16 11:13        박항구기자 (underfl@hanmail.net)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범정부 재난안전관리체계 개편 태스크포스(TF)’의 단장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맡은 것과 관련해 "참사 당시에도 국가는 없었고 참사 이후에도 국가의 책임은 실종됐다. 진실은 가려지고 실무자들에 대한 책임을 정당화하려는 시도가 횡행한다"고 비판하며 "희생자와 피해자 그리고 유족들을 우롱하는 행위다. 책임을 져야 할 이 장관이 ‘국민과 끝까지 한번 싸워보겠다’는 태도로 읽힌다"고 말했다.

박항구 기자 (underf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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