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2025년에 시립미술관·향토박물관 개관한다

‘구리 시립미술관·향토박물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구리시청 전경.ⓒ

경기 구리시에 시립미술관과 향토박물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의 문화향유권 보장과 ‘문화관광도시 구리시 실현’을 위해 시립미술관과 향토박물관 건립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26일, ‘구리 시립미술관·향토박물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2025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시립미술관과 향토박물관은 구리시 미술 산업 육성과 시민들의 균등한 문화향유권을 보장하고 동구릉, 명빈묘, 도당굿, 석장, 악기장, 경기검무 등 구리시의 소중한 역사 문화 자료를 보존·전시해 시민들의 문화적 정체성 확립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2022년 중기지방재정계획 및 사업추진 로드맵 수립, 건립 가능 부지 사전조사, 건립자문위원회 구성 등 사전행정절차를 추진했다.

시립미술관과 향토박물관은 연면적 총 2천 ㎡ ~ 3천 500㎡(미술관 : 1500㎡ ~ 2500㎡ / 박물관 : 500㎡ ~ 1000㎡)에 조성될 예정이며 예상 총사업비는 154억 5600만원(도비 92억 6천만 원 / 시비 61억 9600만 원)이다.

이번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결과에 따라 사업위치와 규모 등을 결정짓고 하반기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미술관(박물관) 사전 평가와 2024년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