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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시간 노렸다'...교회 목사실 침입해 1700만원 훔쳐 달아난 50대


입력 2023.03.14 16:55 수정 2023.03.14 16:56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예배 시간을 노려 교회에 침입해 헌금 등 약 1700만원을 훔쳐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대전 대덕경찰서는 특수절도·야간건조물침입 혐의로 A씨(58)를 체포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총 5차례에 걸쳐 대전 대덕구·유성구·서구에 있는 교회에 침입해 1700만원 가량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예배가 있는 수요일과 일요일에는 목사실 문이 열린 채로 방치된다는 점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교회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숙박업소에서 장기투숙하던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액 중 1200만원 정도는 회수한 상태”라면서 “현재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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