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 공공안녕정보외사과, 교통과 경찰 업무 및 소지품 체험
평택시가족센터 다양한 지역 기관과 연계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 예정
경기 평택시가족센터는 최근 센터 다목적실에서 다문화가족 자녀 30명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프로그램 꿈업학교 직업인알기 1편’을 교육했다고 11일 밝혔다.
‘직업인알기’는 평택경찰서 공공안녕정보외사과 김태현 경위, 이홍매 경장, 교통과 남민정 경위가 참여해 경찰이 어떠한 직업인지를 소개하고 주요 업무 과정 등을 안내했다.
또 경찰 제복, 경찰이 사용하는 소지품, 순찰차 체험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평택서는 참여한 초·중·고교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근 사회적 이슈로 거론되는 학교폭력과 등하굣길에서의 교통안전 교육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한 다문화가족 자녀 허모군은 “제 꿈이 경찰인데 이렇게 많은 일들을 하고 계신다는 걸 새롭게 알게 됐다”며 “경찰 제복도 꼭 입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착용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강의를 진행한 공공안녕정보외사과 김 경위는 “평택경찰서에서 다문화가족 아이들의 진로를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경찰을 직업으로 꿈꾸는 아이들이 경찰 직업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평택시가족센터는 꿈업학교를 통해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이해 및 체험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역 기관들과 연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