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협동조합 설립 '맞춤형 교육' 성료

이천시 협동조합 설립교육 수료식 참석자들 모습ⓒ이천시 제공

경기 이천시는 최근 협동조합 운영에 있어 궁금한 점이나 관련 교육이 필요한 지역민들을 위해 '2023년 협동조합 설립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부터 이천 농업기술센터에서 5차례 걸쳐 열린 교육은 협동조합에 관심은 있지만, 복잡한 과정으로 설립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관련 이론과 원칙, 운영 방법 등 기본적인 내용부터, 맞춤형 컨설팅을 담은 설립교육을 운영했다.

교육은 설립계획서 작성 등 실무에 필요한 부분까지 수강생들이 협동조합을 설립에 부담을 겪지 않도록 마련했다.

수강생은 지난 5월 9일~6월 8일까지 협동조합의 기본개념 및 운영원리, 협동조합의 사례, 사업계획서 작성, 설립 멘토링 등 협동조합 설립에 필요한 기본 이해와 실무과정을 배웠다.

이번 협동조합 설립교육은 온라인 4회(12시간), 오프라인 5회(15시간) 총 9회에 과정으로 진행되고 21명의 신청자 중 12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한 수료자는 “교육 수강생들과 열정으로 가득 찬 강사진들의 교육을 받으니 협동조합의 설립이라는 목표에 실마리가 보이는 것 같아 교육수료에 성취를 느낀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이 협동조합을 운영하기 위한 전반적인 능력과 이해를 향상시켜 협동조합 설립이 활성화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