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 옥정신도시에 기후 친화형 폭염쉼터가 조성된다.
양주시 회천4동(동장 배정수)은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양주권주거지원종합센터(센터장 민병구)와‘2023년 기후친화형 폭염쉼터 조성사업’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쉼터 퍼걸러 및 쿨링포그 시스템의 조성·유지관리에 대한 필요 사항 정립 및 운영 효율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사업대상지는 회천4동 내 독신 노인가구 비율이 높은 국민임대, 영구 임대 소형아파트 △율정마을 7단지 △옥정천년나무 8단지△옥정천년나무 16단지 3곳으로 선정됐다.
회천4동은 국비 900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억 8000만원을 들여 오는 8월 중 선정된 지역의 폭염 쉼터 노후 퍼걸러를 교체하고 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배정수 회천4동장은 “본 협약식을 위해 협조해 주신 LH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이번 협약을 통해 회천4동 어르신들의 주거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기후친화형 폭염쉼터 조성사업’은 폭염 등 이상기후 발생 시 관내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취약계층들의 생활 불편 민원과 인명피해를 방지하고자 노후화된 폭염 쉼터의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9월 환경부 주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