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달 31일 기업들의 규제애로를 듣기 위해 ㈜포천에스엠, ㈜세종몰, 건설하이콘(주)을 차례로 방문, 간담회를 열고 각 기업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기업 규제애로청취 현장방문은 백영현 포천시장, 문화경제국장, 영북면장, 창수면장, 기업지원과장, 문암리 이장, 야미1리 이장, 오가1리 이장 등이 참석했다.
주식회사 포천 에스엠은 영북면 문암리에 소재해 먹는 샘물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20년 8월 법인을 설립했고 지난 6월에 영업을 개시했다. 포천에스엠은 소회산리에서 공장으로 내려오는 내리막 도로가 급경사로 과속 과 사고위험이 있어 과속방지턱 및 감속 경고 신호기를 설치해 줄 것을 건의했다.
주식회사 세종몰은 영북면 야미1리에 위치해 분필 등 문구류를 생산하고 있다. 2012년 ㈜세종몰 법인을 설립했고 2015년 ㈜세종몰 포천공장을 설립했다. 2016년 이후 일본 아마존, 미국 아마존, 중국 등에 수출하고 있다. 세종몰은 2021년 포천 영북면 야미리 신축공장 완공에 따른 용도지역 변경에 관해 건의했다.
건설 하이콘 주식회사는 창수면 오가리에 있으며 레미콘을 생산하고 있다. 2019년 성실납세자 표창(국세청장), 2023년 경기도 납세자유공 표창(경기도지사)을 받았다. 백 시장은 이날 이희곤 건설하이콘(주) 공장장, 윤상미 대리에게 지역경제를 위해 노력한 공로로 포천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기업들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바른성장 미래도시를 만드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며 오늘 방문한 기업들과 포천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 기반시설 조성 등을 통해 관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풀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